빈득(Bình Đức) 참사람의 도자기 마을

빈득(Bình Đức) 참사람의 도자기 마을

참사람의 고(Gọ) 도자기 마을로도 알려진 빈득(Bình Đức) 도자기 마을은 박빈(Bắc Bình) 현, 반히엡(Phan Hiệp)읍, 빈득(Bình Đức)마을에 위치하여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다.

위에서 본 제품 굽는 과정

현재 빈투언(Bình Thuận)성에는 26개의 참(Chăm) 족 사람 마을이 있지만 박빈(Bắc Bình) 현, 반히엡(Phan Hiệp)읍, 빈득(Bình Đức)마을의 참족 사람들만이 여전히 조상의 전통적인 수작업 기술과 공정으로 도자기를 만들고 있다. 장인들에 따르면 빈득(Bình Đức) 마을의 가업은 오랫동안 존재해 왔으며 이곳 참족의 여러 세대 가족들에 걸쳐 유지해오고 있다.

참족 사람들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판 (Phan)강의 진을 사용한다. 제품의 형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참족에 의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제작 도구는 작은 원형 테이블 모양이 닫힌 회전 테이블이며 작업자는 제품을 성형하기 위해 테이블을 돌린다.

 

빈득(Bình Đức)마을의 도자기 굽는 방식도 다른 곳보다 특별하다. 도기를 땅에 놓고 짚으로 덮고 말린 코코넛 잎으로 덮은 다음 불에 태우는데 불이 꺼지면 제품도 단단하게 구워진다.

제품을 장식하기 위해 뜨거운 가마에서 꺼내자마자 작업자는 과일로 만든 물을 제품에 뿌리고 식히는데 그 자국이 동그란 흑갈색 별반점을 형성하여 아름답고 매우 화려하게 보이다.

고(Gọ)마을의 도자기 제품은 주로 밥솥, 생선볶음 냄비, 꽃꽂이, 풍수 화병,..등 가정에서 흔히 사용되며 디자인이 풍부하고 유형이 다양하며 부드럽고 독창적인 선으로 인해 호치민시, 판티엣(Phan Thiết), 빈즈엉(Bình Dương)의 시장에서 매우 인기가 있다.

 

반히엡(Phan Hiệp)읍, 빈득(Bình Đức)마을 촌락 1에 사는 53세의 예술가 응웬티민(Nguyễn Thị Minh)은 도예 수입이 농사보다 높고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민씨의 도자기 공장은 매달 천만동에서 천오백만동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현재 박빈(Bắc Bình) 도자기 마을에는 약 40가구가 있으며 빈투언(Bình Thuận)성 도자기 마을 확장 정책에 따라 더 늘어날 것이다. 오늘날의 젊은 세대는 회사와 공장에서 일자리와 고소득을 누리고 있지만, 이 곳의 각 가정에서는 한 식구에게 직업이 전수되어 다음 세대에 문화를 물려주고 있다./.

구운후 세라믹 제품에 티(trái thị)과일로 만든 물을 뿌리면 제품은 아름답고 화려한 색상을 가질 수 있다.

기자: 황하(Hoàng Hà)- 번역:레홍(Lê Hồ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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