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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베트남 은행 주가 상승 전망

JP모건 아시아태평양지역 주식리서치에 따르면 베트남 4개 은행의 주가가 12개월 내에 14-68%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이 은행은 최근 발표한 리서치에서 “베트남 은행들이 다른 나라의 은행에서는 보기 힘든 높은 수익성과 자체 수익 증가율을 시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번달 초에 나온 보고서에서 "우호적인 신용 사이클과 함께 수년간 수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GDP와 경상수지 흑자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 은행의 수익성 증가가 기대된다.

JP모건은 비엣콤은행, 테콤은행, ACB의 주식을 '비중확대'로, VP은행의 주식을 '중립'으로 평가했다.

이들 은행들은 향후 2년 이내에 15-21%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JP모건은 아울러 “2012~13년 자산의 질을 잘 관리했던 베트남은행 시스템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베트남 자산관리공사(VAMC)의 설립에 대해 높이 평가했는데, “이 회사는 부실채권을 해소할 수 있는 5년의 기간을 제공했다"라며 ”VAMC가 채권 발행을 통해 은행을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평했다.

비엣콤은행, 테콤은행, ACB 및 VP은행은 소매대출 경쟁이 수익률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중평균성장율(CAGR) 16%, 그리고 6-13 bp 수준의 순이자마진(NIM)에 힘입어 2019-21년 수익률 12%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어 JP모건은 '바젤 1에서 바젤 2로 전환 중'인 4개 은행의 자본적정비율(CAR)이 12.2% 수준으로 낮아 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JP모건에 따르면 자본 효율성이 낮은 국영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및 부실채권(NPL)이 증가하는 소비자 대출 증가로 인해 GDP 대비 대출 잔액이 104% 수순으로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JP모건이 지적한 그 밖의 위험으로는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17개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 △베트남 동화의 평가 절하 △베트남에 대한 미국 재무부의 환율 조작국 지정 가능성 등이다.
[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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