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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데뷔 트럼프 "경제안보가 국가안보…새 동반자관계 제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 다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국은 최근 몇 년간 경제안보가 단순히 국가안보에 연관된 정도가 아니라 경제안보는 곧 국가안보라는 점을 반복적으로 상기해왔다"면서 "경제안보는 우리 국력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올린 트위터 글에서 "나는 새롭게 바뀐 동반자 관계를 제안하고자 여기에 왔다"면서 "이는 인도·태평양의 모든 나라 간 우정과 무역의 유대를 강화하고 우리의 번영과 안보를 제고하는 데 협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역내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미국은 나와 당신의 나라 양쪽 모두의 이익을 위한 호혜적 무역을 이루고자 이 방에 있는 각각의 모든 지도자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한 발언도 트위터에 소개했다.
 

이는 '인도·태평양'으로 새롭게 규정한 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이 펴나갈 정책의 골간을 소개한 것으로, 경제적 협력관계와 안보 공조 확대를 도모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지역에 영향력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견제 의미도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앞선 한·중·일 순방과 관련해 "이번 순방을 통해 나는 미국으로부터의 좋은 소식을 나누는 기쁨을 누렸다"면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나누는 영광을 누렸다"고 말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해서는 "다양한 문화와 많은 다른 꿈을 지닌 독립된 주권국가들의 장소"라고 표현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지역의 점점 더 많은 곳에서 독립된 주권국가의 시민들이 그들의 운명에 대해 더 큰 통제력을 갖고 잠재력을 풀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 이승우 특파원]

총리, 14차 당 전국 대표대회 경제‧사회 소위원회 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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