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은 지난 7월 26일 오후 2022 아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설 31명의 베트남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박항서 감독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지난 4년 동안 수많은 국제대회를 함께한 핵심 선수들을 호출했지만 예상을 깨고 응웬꽁프엉(Nguyễn Công Phương)을 제외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확인 결과 응웬꽁프엉은 아내의 출산 등 집안 사정으로 합류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
게다가, 도훙중(Đỗ Hùng Dũng)과 골키퍼 당반람( Đặng Văn Lâm)도 이번 대표팀에 불참한다. 도훙중은 지난 3월말 당한 부상으로 아직 훈련에 복귀하지 못했으며 당반람은 J리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부이탄쯔엉(Bùi Tấn Trường), 응엔반뚜안(Nguyễn Văn Toàn), 응엔반황(Nguyễn Văn Hoàng) 등 지난  6월 아랍에미리트(UAE) 2022 월드컵 2차 예선에 서 활약한 골키퍼 3명을 계속 중용할 예정이다.
베트남 팀은 8월 5일 하노이에서 소집된다. V리그가 중단된 상태이기 때문에 박항서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를 위해 조금 일찍 소집한다.
베트남 대표팀은 2022년 아시아월드컵 최종예선 개막전에서 홈팀 사우디아라비아 만나기 전 3주간의 훈련 시간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마친 뒤9월 7일  하노이 미딘(Mỹ Đình) 종합운동장에서 호주와 맞붙는다.
가정사로 한국을 방문했던 박항서 감독은 지난  7월 28일 베트남으로 돌아왔다.  이번 대표팀에는 박충균, 김태민 코치 등 두 명의 한국인 지도자가 보강돼 박감독을 보필한다.

베한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