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은 12기 전당대회 의결, 2021–2025년 경제사회발전계획, 2021–2030년 경제사회발전전략 등을 전개하는 첫 해로서 베트남의 발전열망을 실현하여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2021년 베트남의 핵심적 대외임무는 13기 전당대회의 대외정책을 전개하여 계속적인 국제통합을 추구하고, 국제관계를 심층화하며, 영토주권을 확고히 보호하며, 평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발전을 위한 각종 외부동력을 동원하여, 국가위상을 제고하는 데에 기여하는 것이다.
세계와 역내가 전례 없이 복잡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가 모든 국제측면, 베트남의 국제관계, 대외업무에 심층적이고 전면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배경 속에서 베트남의 대외업무는 상호공조적이며 전면적인 전개과정을 통하여 계속 도전을 극복하고 기회를 활용하고 능동적으로 적응함으로써, 우선 2025년 중간소득함정을 극복하고 2030, 2045년까지 고소득 선진국이 되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외부역량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베트남 외교부 응우옌 민 부 (Nguyễn Minh Vũ) 차관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3가지 핵심과제를 실행해야 합니다. 우선 베트남과 전략적이고 전면적인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더욱 심층적이고 실질적이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강화하는 가운데 경제협력 촉진, 과학기술, 혁신창조, 디지털전환, 교육훈련 등을 중시해야 합니다. 둘째는 국방, 안보, 당, 정부, 국민의 대외채널 간 협조로 확실한 협동태세를 갖춤으로써 국익을 보호하고 안보를 촉진하고, 국가안보에 대한 위기과 전통-비전통적 안보도전을 미리 긴급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응우옌 푸 쫑(Nguyễn Phú Trọng) 서기장 – 국가주석은 “베트남 국가대업이 지금과 같이 높았던 적이 없다”라고 언급한 것처럼 베트남의 국제적 역할을 계속 제고하기 위해 2021년 베트남 대외임무는 다자대외관계의 역할을 계속 발휘하고 세계에서 적극적이고 주동적이며 책임감이 있는 회원국으로서 전세계와 역내의 공동도전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팜 빈 민 (Phạm Bình Minh)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베트남은 유엔안보리 활동을 통하여 국제통합을 계속 주동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아세안에서 지난 해 의장국으로서의 성과를 발휘하고 아세안의 발전, 2020년 아세안 이니셔티브 및 내용을 유지할 것입니다. 베트남은 각종 자유무역협정에 참여하고 서명하였으며, 계속해서 자유무역협정들이 승인될 것입니다. 그래서 자유무역협정의 기회를 효과적으로 실시하고 활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임무는 국가의 평화적 환경, 안정, 해도의 독립 및 주권 보호입니다. 이것은 매우 커다란 목표입니다.
지난 13기 전당대회문건의 정치보고는 대외업무가 의미심장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포함하여 많은 문제를 언급했다. 난관이 많았던 2020년을 되돌아보면 베트남은 2020년 아세안 의장국, 유엔안보리 비상임위원국이라는 이중역할을 담당하였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베트남과 국가들간의 협력이 여전히 유지되고 발전하였으며, 심지어 FTA 협정의 서명과 발효로 획기적 돌파구를 마련하였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베트남다운 정신이 더욱 부각되어 빛나며 국가의 역할과 명성을 자리매김하면서 세계 및 역내의 평화, 안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발자취와 더불어 베트남은 국제통합 및 발전노정으로 더욱 자신에 찬 굳건한 발걸음을 계속 내디딜 수 있다. 베트남은 2021년 대외임무를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13기 전당대회의 노선을 효과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베트남의 위상을 드높이고, 강력한 발전과 번영에 대한 국가능력과 열망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