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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100만개 기업 설립 목표 불가능?

지난 해 응웬쑤언푹 총리가 내세웠던 2020년까지 기업 100만개 설립 목표 달성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통계총국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등록된 신규기업수는 약 3만7600개이며 전체 등록자본금은 445조2000억VND(약 191억USD)로 전년 동기대비 13.2%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반면 4월까지 사업을 일시중단한 기업은 4000여개에 달해 전월보다 68% 증가했고, 폐업한 기업도 3000개를 넘어섰다. 올해 4월까지 운영을 일시중단했거나 폐업한 기업은 4만2000개에 달한다.

응웬빅럼(Nguyen Bich Lam) 통계총국장은 “올해 4월까지 운영을 재개한 기업수는 2.1% 늘었지만 전년대비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지난해와 같은 성장세를 유지해야 90만개에 도달할 수 있어 올해 기업 100만개 목표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베트남의 경제학자 응웬민퐁(Nguyen Minh Phong)은 “코로나19가 정부 계획에 위협이 되고 있지만 여전히 목표달성의 가능성은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응웬민퐁 박사가 예상한 돌파구는 바로 소규모 가족기업이다. 베트남에는 현재 중소기업 못지않은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있는 500만~700만개의 소규모 가족기업이 있다. 최근 재정부는 이들 기업에 대한 재정지원 정책을 국회에 제출했다.

응웬민퐁은 “이러한 지원정책으로 창업기업수가 늘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전통적인 공급망의 붕괴로 새로운 사업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고, 전자상거래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출현으로 사업방식이 현대화되고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가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한다면 목표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한 응웬민퐁은 기업들도 목표 및 전략을 수정하고 공급망 다변화와 경쟁력 향상 및 기술개발에 힘써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베트남뉴스 TTXVN]

팜밍찡 총리, 라오스 총리와 함께 ‘아세안과 파트너 간 비즈니스 토론회 주재

팜밍찡 총리, 라오스 총리와 함께 ‘아세안과 파트너 간 비즈니스 토론회’ 주재

4월 23일 하노이에서 열리는 2024년 아세안 미래 포럼(AFF 2024)의 일환으로 팜밍찡 총리는 2024년 아세안 의장국인 라오스 쏜싸이 시판돈(Sonexay Siphandone) 총리와 함께 ‘연결‧자강‧지속가능한 아세안 기업 공동체, 디지털 시대 속 기회 활용’을 주제로 한 아세안과 파트너 간 비즈니스 토론회를 공동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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