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6/2019 08:54 GMT+7 Email Print Like 0

‘캐나다의 팀’ 토론토 랩터스 NBA 정상

캐나다를 연고로 둔 토론토 랩터스가 NBA(미 프로농구) 챔피언에 등극했다.

토론토 랩터스는 14일(베트남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파이널 6차전에서 114-1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론토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 1995년 창단 이후 첫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3연속시즌 우승에 도전했던 골든 스테이트는 팀의 주축인 케빈 듀란트와 클레이 탐슨 부상 악재로 우승컵을 반납하고 말았다.

토론토의 카와이 레너드는 생애 두 번째 파이널 MVP를 품에 안았다. 이날도 22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공수에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이밖에 가드 카일 라우리와 포워드 파스칼 시아캄은 나란히 26득점을 적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으며, 파이널에서 고비 때마다 활약한 식스맨 프레드 벤블릿도 3점슛 5개로 제 몫을 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신 토론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에이스였던 더마 드로잔을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보내고 부상으로 거의 1년을 쉰 카와이 레너드를 데려오는 모험을 택했다. 시즌 중 센터 마크 가솔까지 합류시키며 수비를 더욱 강화한 토론토는 플레이오프에서 필라델피아와 밀워키 등 만만치 않은 상대를 누르고 파이널에 올라 기어이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토론토 연고팀이 북미 프로스포츠 리그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1992년과 1993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를 2연패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후 26년만이다.
[베한타임즈/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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