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3/2020 08:25 GMT+7 Email Print Like 0

지금 한국행 비행기 타는 법

베트남이 모든 외국인에 대한 입국을 금지시켰지만 한국으로 가는 길은 열려 있다. 최근 베트남 재입국이 어려워지더라도 이런저런 이유로 한국행을 택하는 교민들이 늘고 있다. 한국 국적기 운항 현황과 비행기 탑승시 주의해야 할 점을 짚어보자. 

대한항공·아시아나 호치민시→인천 노선 한시적 재운항

호치민시에서 인천으로 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타려면 홈페이지 및 대리점에서 예약 및 발권해야 한다. 인천 출발편은 무승객(FERRY)으로 운항한다. 현재 4월까지 일정은 나와 있는데, 예정된 일정 이후의 운항은 베트남 항공국 방침에 의거 추후 통보 예정이다.

◎ 대한항공 호치민→인천 운항 편도 일정 안내

편명 : KE684 (SGN/ICN)

운항 일자 : 3월 30일(월), 4월1일(수), 3일(금), 6일(월), 8일(수), 10일(금)

호치민 출발 시간 : 23시 45분

기종 : A330-300

대한항공 호치민 지점 T.08-3824-2878

◎ 아시아나 호치민→인천 운항 편도 일정 안내

편명: OZ7363 (SGN/ICN)

운항 일자: 4월 1일(수),3일(금),5일(일),8일,10일,12일,15일,17일,19일,22일,24일,26일

호치민 출발 시간 : 0시10분

기종 : A330 (30C / 260Y)

아시아나 호치민 지점 T.028-3822-2665

에어서울, 발 묶인 교민 위해 다낭 전세기 띄워

4월 7일에는 오전 11시에 저비용 항공사 중 최초로 에어서울이 전세기를 띄운다. 에어서울은 지난 3월 26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민들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중부 한인회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전세 항공편 운항은 다낭뿐만 아니라 호이안, 꽝남, 후에 등 중부 지역에 발이 묶인 교민들을 위한 조치다. 비자 만료 및 모든 국제선 항공편의 운항 중단으로 불안한 교민들에게 희소식이다. 4월 7일 출발하는 다낭-인천 항공편은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며 교민 190여 명이 탑승한다. 호치민-인천 항공편과 마찬가지로 탑승객 없이 운항하는 페리 운항 형태로 AIRBUS 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이미 예약이 마감된 상태로 사정이 급한 교민부터 먼저 귀국하도록 하고, 4월 말이나 5월 초에 추가로 전세기 투입을 검토중이다.

내가 탄 비행기에 코로나19 증상자가 타고 있다면?

항공사는 항공기 기내 소독 및 살균 작업 강화하고 탑승객 발열 체크도 강화하며 노력중이다. 항공사들은 비행기 내에 고효율 필터를 통해 미세 바이러스를 대부분 걸러 낸다며 관계 기내 감염 우려가 낮다고 주장한다. 공기의 흐름 역시 머리 위에서 아래로 순환하는 방식으로 바이러스의 기내 확산이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해외 입국자들 중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늘고 있고, 드물지만 승무원 감염도 발생하고 있어 우려가 크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와 텔레그래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은 ‘창가 쪽 자리를 선택하고 이동을 삼갈 것’을 추천했다. 가급적 창가 자리에 앉는 것이 코로나19 등 감염성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중간 좌석이나 복도에 앉는 승객들보다 타인과의 접촉이 적기 때문이다. 특히 날개 쪽과 가까운 창가가 비교적 내부 공기 노출이 적다. 1인 도시락 형태로 제공되는 기내식 역시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다. 비말에 의한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여러 사람과 한 공간에서 식사하는 것 자체가 감염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최대한 타인과 떨어져 앉도록 하고 마스크, 세정제, 알코올소독제 등 개인위생 준비물은 필수로 지참한다. 손을 청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기내 화장실을 자주 이용하는 것은 삼가해야 한다.

                                                          [최정은 기자]



전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