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2019 09:01 GMT+7 Email Print Like 0

‘장안의 화제’ 아보카도 오일, 이렇게 먹자

최근 아보카도 오일(Avocado Oil)이 화제다.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과일’로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유명해진 아보카도는 이제 셀럽들의 선호식품으로 트렌디한 이미지를 더하며 열풍의 주인공이 됐다. 베트남도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아보카도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아보카도 생산량을 늘려 미국 아보카도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아보카도를 농축해서 만든 아보카도 오일은 아보카도의 효능을 30배 이상 느낄 수 있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생과일로 먹을 때보다 먹기가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아보카도 오일’에 대해 알아보자.

아보카도 오일의 효능

1.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 오일의 지방은 대부분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산으로 체내에 합성되지 않는다. 오히려 기존의 지방을 분해해주며 혈관 벽에 붙어 있는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잘되게 한다. 동맥경화와 고혈압은 물론 각종 성인병도 예방할 수 있다.

2. 눈 건강에 좋다. 아보카도 오일에는 루테인 성분이 풍부해 황반변성, 백내장 같은 눈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베트남은 자외선이 강해 눈 속에 활성 산소가 생성되기 쉽다. 활성 산소는 정상 세포를 파괴해 황반을 손상시키는 황반변성 등 눈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

3. 효과적인 단기간 다이어트를 돕는다. 오일로 섭취 시, 오메가9의 함량이 7배 증가해 지방 분해에 도움을 준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지방을 분해한다. 또한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을 촉진시키므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4. 노화 방지 및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항산화 물질, 비타민 A, 비타민D, 비타민E가 풍부한 아보카도 오일은 피부의 재생과 보습에도 좋다. 모발의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두피의 가려움증 완화 등 마사지용 오일로도 적합하다.

아보카도 오일 먹는 법

아보카도 오일의 발연점은 약 270°C로 요리용 오일 중 발연점이 가장 높다. 발연점이 높을수록 조리할 때 열로 인한 영양소의 파괴가 낮아 더욱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 튀김이나 구이 요리에 활용하기 적합하며 샐러드와 바게트 등 각종 요리에 곁들여 먹어도 어울린다. 채소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등의 흡수도 도와준다. 단독으로 하루에 한 스푼씩 섭취해도 좋다.

아보카도오일 부작용

아보카도 오일이 불포화 지방산이긴 하지만 오일 한 스푼이 약 124kcal로 고열량이다.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산화가 잘 되므로 보관 시, 직사광선 노출을 주의한다. 장시간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향과 맛이 손상될 수 있다. 아보카도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올 수 있다. 적은 양을 맛보고 자신의 체질과 잘 맞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아보카도 오일 고르는 법

아보카도 오일을 고를 때는 되도록 냉압착 방식으로 착유한 아보카도 오일을 선택하도록 한다. 냉압착 방식이란, 아보카도 씨를 제거한 후 가열하지 않은 채 착유하는 공법이다. 열에 의한 영양 손실과 색상 변화가 적다.

베트남에서 재배되는 아보카도 중 HASS(하스) 품종은 식감이 부드러우며 풍미가 진해 오일을 만들기 가장 적합하다. 아보카도 오일은 크게 비정제 오일과 정제오일로 나눌 수 있다. 비정제 오일은 열처리가 최소화된 오일로 그 정도에 따라 명칭 앞에 ‘버진(Virgin)’이나 ‘엑스트라 버진(Extra Virgin)’을 붙인다. 비정제 오일은 샐러드 드레싱, 디핑 소스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최상급의 엑스트라 버진 오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정제된 형태에서는 황색을 띠고 비정제 오일에 비해 발연점이 조금 더 높아 튀김용 기름으로 활용한다.
[최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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