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0/2017 14:00 GMT+7 Email Print Like 0

안장(An Giang)의 톳놋(thốt nốt) 설탕

안장(An Giang)성의 크메르(Khmer)족이 귀하게 여기는 톳놋(thốt nốt) 설탕(palm sugar)은 예전부터 베트남 서남부 지역에서 아주 유명했다. 오늘날 안장(An Giang)성의 많은 가정들은 전통 수작업 방식으로 톳놋(thốt nốt) 설탕을 만들어 매년 약 6,000톤을 시장에 내 놓는다. 이 설탕은 서남부 땅의 순수함을 의미한다.
톳놋(thốt nốt)- 약 25m 높이의 종려나무의 일종으로 학명은 보라수스 플라벨리페르(Borassus Flabellifer)이며 인도, 스리랑카,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뉴기니의 등과 같은 서남아시아 지역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나무다.
안장(An Giang)지역 사람들이 오늘날까지도 이야기하는 톳놋(thốt nốt) 설탕에 대한 전설이 하나 있다. 톳놋(thốt nốt) 나무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한 농민이 갑자기 눈을 번쩍 뜨고 놀라며 펄쩍펄쩍 뛰었다. 위에서 뭔지 모를 단 물 한 방울이 떨어져 그의 입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는 호기심에 나무에 올라가 보았고 이 단물이 부러진 나무에서부터 흐르는 것을 보게 됐다.

그는 자신이 마실 물이 든 대나무 통을 가져가 단 물을 담아 집으로 가져와 아내와 자식에게 자랑을 했다. 톳놋(thốt nốt)물을 오래 두면 시큼해 지면서 마시지 못하게 되자 안장(An Giang)성 크메르(Khmer) 사람들은 술을 만드는 방법과 농축 시켜서 지금의 톳놋(thốt nốt) 설탕을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안장(An Giang)성의 찌똔(Tri Tôn)과 띵비엔(Tịnh Biên) 산지지역의 경계로 가면 높은 톳놋(thốt nốt) 나무는 황금빛 들판에 그림자를 만들고 있다. 마치 부유하고 풍족한 이 지역을 표현하는 것 같다.

 

 톳놋(thốt nốt) 설탕(palm sugar)은 예전부터 베트남 서남부 지역에서 아주 유명했다. 


 
안장성의 찌똔 과 띵비엔 산지지역의 경계로 가면 높은 톳놋  나무는 황금빛 들판에 그림자를 만들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톳놋(thốt nốt)을 따는 사람들은 나무를 타고 올라가 꽃의 끝부분을 자른 후 플라스틱 통을 받쳐 나무에서 흐르는 물을 받는다.


톳놋(thốt nốt) 설탕 생산 시기는 약 6개월 정도로 음력 11월부터 다음해 우기까지다.
크고 좋은 톳놋(thốt nốt) 나무는 좋은 품질의 설탕을 만들어낸다.

안 짱 (An Giang) 지역에 톳놋(thốt nốt)나무는 높은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나무에서 추출한 물은 설탕, 제빵, 요리용 재료로 쓰인다. 오래된 줄기는 세공품, 실내 장치 등에 쓰이게 된다. 톳놋(thốt nốt) 설탕은 기침, 천식, 해열, 몸 숙청, 소화 회북 등과 같은 병들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약처럼 쓰인다. 
톳놋(thốt nốt) 설탕 생산 시기는 약 6개월 정도로 음력 11월부터 다음해 우기까지다. 이른 아침부터 톳놋(thốt nốt)을 따는 사람들은 나무를 타고 올라가 꽃의 끝부분을 자른 후 플라스틱 통을 받쳐 나무에서 흐르는 물을 받는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통에 물이 가득 차면 통을 수거해온 후 톳놋(thốt nốt) 설탕을 만든다. 크고 좋은 톳놋(thốt nốt) 나무는 좋은 품질의 설탕을 만들어낸다.

띵비엔(Tịnh Biên)현 안푸(An Phú)지역의 푸히엡(Phú Hiệp) 마을의 응웬반뚜언(Nguyễn Văn Tuấn)씨는 27년동안 설탕을 만들어왔다. 설탕을 만드는 과정을 보고 나서야 이 곳 사람들의 노고를 알 수 있었다. 모든 과정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톳놋(thốt nốt) 물을 큰 솥에 붓고 끓이는데 그 과정에서 뚜언(Tuấn)씨는 큰 대나무 젓가락을 이용하여 계속해서 톳놋(thốt nốt) 물을 휘저어야 했다. 이렇게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톳놋(thốt nốt) 물을 끓여서 끈적하게 농축이 되면 솥을 불에서 뺀 다음 차갑게 식히기 위해 계속해서 휘저어준다. 식히는 과정에서 점점 노랗게 색이 변하는데 이는 톳놋(thốt nốt)설탕의 특징이다. 그 후에는 플라스틱 용기에 알맞게 나눠 담는다.

뚜언(Tuấn)씨는 설탕을 만드는 비결에 대해서 “약 7리터의 톳놋(thốt nốt) 물에서 1kg의 설탕이 만들어진다. 경력자들은 물을 살짝 맛보아도 그 속의 설탕 함량을 알 수 있다. 설탕의 품질 또한 만드는 사람의 경력에 따라 달라진다. 톳놋(thốt nốt) 물을 가져온 후 24시간 내로 설탕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오래 둔다면 맛이 시큼해지고 더 이상 맛있는 설탕을 만들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톳놋(thốt nốt)설탕을 kg당 3만 5천동에 판매한다. 그는 하루 평균 약 10kg의 설탕을 판매한다. 수요가 높은 2월이나 3월에는 가족들 모두가 30-35kg의 설탕을 판매한다.


 모든 과정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톳놋(thốt nốt) 물을 큰 솥에 붓고 끓이는데 그 과정에서 큰 대나무 젓가락을 이용하여 계속해서 톳놋(thốt nốt) 물을 휘저어야 했다. 이렇게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톳놋(thốt nốt) 물을 끓여서 끈적하게 농축이 되면 솥을 불에서 뺀 다음 차갑게 식히기 위해 계속해서 휘저어준다


식히는 과정에서 점점 노랗게 색이 변하는데 이는 톳놋(thốt nốt)설탕의 특징이다


설탕의 품질 또한 만드는 사람의 경력에 따라 달라진다.


그 후에는 플라스틱 용기에 알맞게 나눠 담는다.


 
안장(An Giang)성의 많은 가정들은 전통 수작업 방식으로 톳놋(thốt nốt) 설탕을 만들어 매년 약 6,000톤을 시장에 내 놓는다.


안장(An Giang)지역만의 특징인 인공적이지 않은 향과 맛의 톳놋(thốt nốt)설탕은 현재 베트남 내에서 널리 소비되고 있다. 또한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각국으로도 수출되고 있다.

오늘날 안장(An Giang)은 응옥짱(Ngọc Trang), 란니(Lan Nhi)와 같은 유명한 톳놋(thốt nốt) 설탕 브랜드가 생겨났다. 띵비엔(Tịnh Biên) 현만 봐도 약 1,000곳 정도가 수작업 톳놋(thốt nốt)설탕 제조, 판매하며 한해 총 생산량은 2,000톤 이상이다.
안장(An Giang)지역만의 특징인 인공적이지 않은 향과 맛의 톳놋(thốt nốt)설탕은 현재 베트남 내에서 널리 소비되고 있다. 또한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각국으로도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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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응웬오안(Nguyễn Oanh) - 사진: 통하이(Thông Hả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