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2019 08:35 GMT+7 Email Print Like 0

신생아 남녀 성비 맞추기 총력

하노이시가 신생아 남녀 성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베트남 신생아의 남녀 성비는 여아 100명당 남아 113명이다.

하노이시 보건국에 따르면 하노이시는 많은 인구로 인해 가족계획 사업이 어려운 실정이다. 2018년에 11만7780건 이상의 출산이 이루어졌는데 이는 인구 1000명당 15.13명 수준으로 0.17프로씩 하락했다.

하노이시는 금년에도 임신전 및 임신 중 선별검사를 계속 시행할 방침이다. 아이의 신체발달 및 운동, 영양 관리에 대해 미디어를 통한 캠페인 활동도 병행해 대중의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 신생아 남녀 성비는 1999년 당시 여아 100명당 남아 107명에서, 2009년에는 110.5명, 2013년에는 113.8명, 현재에는 112.2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성비 불균형 현상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63개의 도시 중 하노이시를 포함한 55개 지역에서 평균적으로 여자아이 100명당 남자아이 108명을 출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에서의 남녀 성비 불균형은 오랫동안 계속되어 온 남아 선호사상이 주된 원인으로, 아들을 갖기 희망하는 부부들이 성별확인 및 성별선택 기술의 도움을 받는 것이 용이해진 까닭이다. 남녀 불균형 개선에 대한 국가적 개입이 신속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2050년에는 베트남 여성이 남성에 비해 230만~430만명 가량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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