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2019 09:28 GMT+7 Email Print Like 0

사상 최대 규모 미국 무역 대표단 베트남 방문

미국-아세안 비지니스위원회는 지난 11일 35년 만에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 대표단을 이끌고 하노이시에서 회의를 시작했다.

대표단에는 애플, 구글, 엑손모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펩시코, GE, 인텔 등 그룹의 고위급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

11일 열린 회의에서, US-ABC 알렉산더 펠드먼 회장은 이 회사들이 매년 다양한 이슈와 건강 및 생명과학 사업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버 보안과 데이터 프라이버시에 관한 워크숍도 일주일간의 프로그램에 포함된다. 이들 기업들은 총리와 정부의 주요 인사들뿐만 아니라 국가 및 국회의 지도자들과도 만나 사업 문제와 정책 권고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펠드먼 회장은 "우리는 10년 가까이 이 사업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베트남이 성장하는 것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베트남과 미국 재계의 반응이 증가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펠드먼 회장은 "이번엔 보건생명과학 분야를 매우 전략적으로 살펴본다. 또 보건부와도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베트남 전 지역에서 의료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함께 하는 기업 대부분이 이미 베트남에 투자했고, 이미 베트남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부문은 가스, 금융 서비스, IT, 소비재, 건강관리, 환경 친화 사업, 여행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W. 미칼락 US-ABC 부사장은 "미국 민간부문은 항상 최상의 수익률과 주주들에게 최고의 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로 인해 많은 생산자들이 투자처를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했고 더 이상 중국을 제1의 선택으로 보지 않고 점차 다른 생산시장을 모색하기 위해 공장을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미칼락 부사장은 "1995년 이후, 미국과 베트남의 관계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가장 강한 협력관계로 꽃을 피웠다“며 "투자뿐 아니라 무역협력과 지적 능력, 베트남의 역량이 아세안의 나머지 지역에까지 뻗어나갈 가능성을 높게 본다. 우리는 베트남이 점차 아세안 내 주요국가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이 모든 요소들은 우리가 함께 발전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미칼락 부사장은 베트남의 장점에 대해 "베트남 정부는 기업의 좋은 파트너로서, 항상 경청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며, 베트남에서 기업이 번창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베트남 사람들은 근면하고, 똑똑하고, 창의적이고, 친절하며, 기업의 훌륭한 파트너"라고 극찬했다.

지난 35년 동안, 미국-아세안 비즈니스위원회는 동남아시아 내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들을 위한 최고의 조력 기관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160개 회원국은 6조USD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고 1300만 명 이상의 근로자들을 고용하고 있다.
[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