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2019 09:12 GMT+7 Email Print Like 0

베트남 환경 도우미로 나선 한화

친환경 쓰레기 수거 보트 기증

한화가 글로벌 전진기지로 삼고 있는 베트남의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과 바다에 떠다니는 부유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베트남 국민들을 위해 환경오염 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부유 쓰레기 수거 친환경 선박을 제작해 기증했다.

한화그룹은 세계환경의 날이었던 지난 5일 베트남 남부 빈롱시에서 부유 쓰레기 수거용 선박 두 대를 제작해 현지 지역당국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한 보트는 매일 6~7시간씩 메콩강을 오가며 부유 쓰레기를 수거하게 된다. 한 대당 하루 280kg, 보트 두 대가 연간 200~220톤의 부유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기존의 쓰레기 수거 선박은 자체 잔유가 다시 강으로 흘러들어 환경오염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에 기증한 보트는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로만 구성된 친환경 보트다.

보트를 기증한 빈롱시는 주민들의 생활쓰레기와 하수, 농업 및 산업 오·폐수로 인한 오염이 심각한 곳이다. 지금까지는 강가에 떠밀려온 쓰레기만 인력으로 건져 올려 심각한 해양 환경오염을 야기한 바 있다.

이날 선박 기증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베트남 환경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한 이후 나온 첫번째 결과물이기도 하다. 김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베트남 지역에 그룹 역량이 확대되는 만큼, 핵심 글로벌 전진기지로서 성공 신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밖에 한화는 수상쓰레기 문제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베트남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페이스북을 통한 디지털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최선목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사장은 "세계 1위의 태양광 사업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UN지속가능발전 목표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베트남에서도 친환경 기술을 활용해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캠페인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베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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