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1/2019 08:29 GMT+7 Email Print Like 0

뇌사 성인 신장, 아동 환자에 이식 성공

15세 소년이 베트남 최초로 뇌사 상태 성인의 신장을 물려받아 성공적인 이식수술을 받았다.

럼동성(Lâm Đồng) 출신의 이 소년은 지난 12월 24일 제 2 소아병원에서 마지막 단계의 수술을 받았다. 

찐흐우뚱(Trịnh Hữu Tùng) 제2 소아병원 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12월 9일 국가 장기 이식 센터로부터 42세 뇌사 환자인 한 남성의 신장 이식이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고, 여러 차례 신장이식 테스트를 한 뒤 수술 팀을 꾸렸다고 밝혔다.

기부 받은 신장은 12월 12일 오후 4시경 하노이의 비엣득(Việt Đức)병원에서 호치민시 제2 소아병원으로 전달되었으며, 오후 9시경 수술이 진행되었다.

호치민시 쩌러이(Chợ Rẫy)병원 의사들의 도움을 받아 6시간의 수술이 진행되었으며, 신장 이식을 받은 소년은 현재 건강한 상태로 6개월 후 다시 일상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년의 어머니인 응웬티떰(Nguyễn Thị Tâm)씨는 “제 아들에게 새로운 삶을 주신 장기 기증자와 그의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2 소아병원은 17명의 장기 기부자로부터 장기를 이식받아 18차례의 신장 이식 수술을 진행하고 있지만, 식물인간 상태인 환자에게 처음으로 신장을 이식 받아 수술이 진행 된 이번이 첫 성공적인 사례이다.

쩌러이 종합병원, 통녓(Thống Nhất) 종합병원, 제2 소아병원은 장기 기증자가 나올 경우, 신장 이식수술을 위한 장기 배분에 협력하기로 했다. 병원들은 아동 환자들에게 우선권을 주기로 합의했다.
[베트남뉴스 TTX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