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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k-toy, 애니메이션, 베트남 상륙한다’- EBS-롯데마트 베트남 법인, MOU 체결

놀이터 구조대 뽀잉, 원더볼즈 등 한국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한국 애니메이션이 베트남에 대거 상륙한다.

최근 롯데마트 베트남 법인(법인장 홍원식)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직무대행 조규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EBS애니메이션을 앞으로 롯데마트 내에서 상영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또한 롯데마트는 한국 상품 다양화와 베트남 키즈시장 확대를 위해 ‘케이토이(K-Toys)’ 매장도 동시에 오픈한다.

현재 베트남 전역 1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마트는 ‘09년 이후 연평균 40% 의 신장율을 달성하고 있으며 한국 상품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등 우수 한국상품 공급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오픈하는 ‘케이토이(K-Toys)’ 매장은 EBS 컨텐츠와 연계돼 단순히 완구만 판매하는 매장이 아닌 체험형 키즈 카페 형식이 도입된 매장이다. 이는 베트남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신개념 매장이다.

호치민시 롯데마트 남사이공 지점에서 진행된 이번 MOU 체결식에서는 롯데마트의 케이토이 사업에 대한 리뷰도 함께 진행됐으며 EBS 관계자들과 함께 실제 구성될 케이토이 매장을 구경하기도 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EBS는 베트남 현지 브랜드명인 ‘키디’를 붙인 키디존(Kiddie Zone)을 구성하며 우리 애니메이션을 알리기 위한 선봉장을 맡는다.

본 케이토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롯데마트 베트남 법인 관계자는 케이토이 사업에 대해 “10월 오픈 할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서도 롯데마트 키디라는 브랜드로 국내 애니메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우리 캐릭터들이 앞으로 롯데마트 맴버쉽, 현지SNS를 통한 모바일 마케팅, 키디 도시락 상품 등 롯데마트의 다양한 사업 추진에 있어서 함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홍원식 롯데마트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케이토이 사업을 통한 키디존 구성과 애니메이션 상영은 단순히 국내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매장 내 상영 수준을 뛰어넘어 그 동안 업계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다양한 OSMU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밝혔다.

홍 법인장은 이어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에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고 베트남 현지에서의 라이선스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MOU 체결에 대해 본 사업의 실무 추진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 측 에이젼트 ㈜아비츠 커뮤니케이션즈 최영호 대표는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완구제조사들이 방송사업자와 유통사업자와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베트남 현지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공식적인 판로와 루트를 마련해 기업들의 투명한 베트남 현지시장 진출 노력과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는 점이 이번 MOU 체결의 가장 큰 의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대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케이토이 사업을 통하여 롯데마트가 추진할 여러 활용 사업에 높은 시너지가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베한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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