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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Hà Nội), 스마트관광 도시로 거듭난다

최근 하노이 시는 관광분야의 대대적인 발전을 위해 시 인민위원회, 해당기관, 관련 업계 등이 협력해 ‘방문하고 싶은 도시, 스마트 도시’에 온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하노이 시는 2020년까지 총 2,320만 명의 관광객유치를 목표로 하는 하노이 관광발전 의결안 12를 통과시켰다.

하노이시는 지난해 누적 관광객 수 410만 명을 포함한 총 관광객 수 2,200만 명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연초 2개월간 하노이 관광객 수는 100만 명이었다.

이는 올해 베트남 전역의 관광객 200만 명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평균 숙박 일은 1.37일이었으며 관광객의 숙박시설 사용률은 56%를 나타냈다.

이 중 외국인관광객 주요 국가는 중국,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미국, 프랑스, 호주 등이었다.

도딩홍(Đỗ Đình Hồng) 하노이 관광청장은 “설득력이 강한 이 수치는 하노이 관광이 적극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아침 7~8시쯤 호치민(Hồ Chí Minh) 주석묘에 가보면 응옥하(Ngọc Hà)거리부터 레홍퐁(Lê Hồng Phong)거리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보인다. 이는 하노이 시 관광 발전에 좋은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하노이는 작년대비 6% 상승한 430만 명의 국제관광객을 포함, 8% 상승한 2,361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며 숙박시설의 사용율도 6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실제 하노이 방문 관광객이 이 같은 목표치를 상회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스마트관광 도시

수도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발전조건으로 하노이 시는 스마트관광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도딩홍 하노이 관광청장은 “업계 파트너와 협력하여 관리 소프트웨어와 스마트관광 모형을 연구 중에 있으며 내년까지 완성시켜 도입할 예정이다. 비용은 예산과 사회화 자본으로 충당한다. 이 형식을 통하면 국내외 관광객은 어떤 서류도 사용하지 않고 IT 소프트웨어면 충분하다.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하노이 정보미디어청, 관광청과 베트남 통신그룹에 이 소프트웨어의 연구를 맡겼다”고 밝혔다.

하노이 시는 최근 CNN을 통해 방영할 “하노이–베트남의 심장”, “하노이–유산의 요람”이라는 2개의 광고영상을 제작했다.

또한 하노이 관광청은 동북아시아의 통신사, 방송사, 뉴스채널과 협력하여 각 시장에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광고에 투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미디어 기업들은 하노이와 동북아시아 관광기업들과 협력해 관광객을 관리하고 관광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하노이 시는 관광 광고, 촉진작업의 효과성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형식과 내용을 변경하고 있다. 하노이 관광청에 따르면 초기단계로 시내 각국의 외교대표기관, 국제조직, 외국의 주 베트남 대사관과 협력하여 광고하고 국제관광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활동의 성과 중 하나로 TopResa(프랑스)에서 하노이시가 관광촉진 프로그램을 개최한 것이 있다.

도딩홍 하노이 관광청장은 “작년과 올해 2년간 하노이 시는 범위, 규모, 서비스품질과 안전성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이를 위해 많은 관광발전 계획, 의결안을 발행했다. 이는 관광이 중요 경제 분야가 되기 위해 시 인민위원회, 해당기관, 관련 업계 등이 협력해 ‘방문하고 싶은 도시, 스마트 도시’에 온힘을 쏟고 있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통신사_딩티투언(Đinh Thị Thuậ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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