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팃쟉티엔 큰스님 흔한 자갈을 예술 작품으로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딱딱한 자갈들이 아름다운 서예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우리가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던 자갈들이 팃쟉티엔(Thích Giác Thiện)큰스님(1979년생)의 손길과 영혼을 거쳐 아름답고 인생의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베트남의 서예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되고 있다.

재능 넘치는 예술인이자 큰스님인 팃쟉티엔 스님은 어렸을 때부터 불교와의 인연이 깊다. 처음에는 빈딘(Bình Định)성의 응웬티에우(Nguyên Thiều)절에 들어가 생활했고 호찌민시의 반한(Vạn Hạnh)불교대학교에서 공부했다. 그는 자신이 서예에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부터 연습에 몰두했고 상상력을 더해 재능을 개발하고 발전시켰다. 2002년 부다가야 정식 순례를 하기 위해 인도를 방문하였을 때에 바위에 새겨진 불경을 본 그는 베트남어로 돌 위에 불경을 써서 불교를 전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새기고자 하는 내용에 적합한 자갈을 찾는 일부터 


기계를 사용해 자갈 위에 불경을 새기고 그 위에 먹물과 붓을 사용하다


서예를 쓰는 모든 작업과정이 정교함과 섬세함 그리고 창의성을 요구한다


팃쟉티엔 큰스님은 지금도 무료 베트남 서예 수업을 개설하여 베트남 문화의 아름다움을 지켜나가고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리가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던 자갈들이 팃쟉티엔(Thích Giác Thiện)큰스님(1979년생)의 손길과 영혼을 거쳐 아름답고 인생의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베트남의 서예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되고 있다
이후 베트남으로 돌아온 큰스님은 근처 계곡과 샘에서 자갈들을 모아 서예 연습을 시작했다. 팃쟉티엔 큰스님은 깨지기 쉬운 자갈 위에 글씨를 새기는 것은 오랜 연습과 인내심을 요하는 어려운 작업이라고 말한다. 또한 새기고자 하는 내용에 적합한 자갈을 찾는 일부터 기계를 사용해 자갈 위에 불경을 새기고 그 위에 먹물과 붓을 사용해 서예를 쓰는 모든 작업과정이 정교함과 섬세함 그리고 창의성을 요구한다고 전한다. 더불어 자갈 위에 새겨지는 글자의 수 혹은 그 내용에 따라 적절한 자갈을 찾아야만 높은 예술적 미를 나타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습에 열중하던 2005년 팃쟉티엔 큰스님은 고향인 뚜이픅(Tuy Phước)지역의 지에우펑(Diêu Phong)절의 돌기둥에 글씨를 새기고 붓글씨를 써서 돌 위에 쓰는 첫 번째 서예작품을 완성했다.
팃쟉티엔 큰스님이 주로 쓰는 글귀는 부처의 교훈들이나 학자, 명인들의 명언 등인데 뛰어난 솜씨로 자갈에 영혼을 불어넣어 인생에 있어서 교육적이고 아름다운 내용들을 담고 있는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킨다.
팃쟉티엔 큰스님은 10년 전 이와 같은 수천 개의 자갈 서예작품을 완성하여 다양한 국내외 문화행사에 출품하기도 했다.
한편 그가 오래 전에 세운 호찌민시 5군 탁티엔(Thạch Thiện)회관은 불경과 서예에 대해 배우고 알아갈 수 있는 교류의 장이다. 팃쟉티엔 큰스님은 지금도 무료 베트남 서예 수업을 개설하여 베트남 문화의 아름다움을 지켜나가고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팃쟉티엔 큰스님 흔한 자갈을 예술 작품




























 
[베트남통신사_선응이아(Sơn Nghĩa, 기자-응웬루언(Nguyễn Luân)사진]

honghan

그림자 인형, 베트남 연극의 새로운 바람

'그림자 인형', 베트남 연극의 새로운 바람

'그림자 인형 (Bóng rối)' 연극은 베트남 극장의 연극 무대에 올리기 위해 준비와 수집을 통하여 인형과 그림자 효과가 결합된 현대 예술이며,   '삶은 바로 자신'이라는 살아 숨쉬는 여정에서 각 개인의 내면의 투쟁을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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