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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미국 석유메이저 고위간부와 환담

지난 달 29일 오후, 응웬쑤언푹 (Nguyễn Xuân Phúc) 총리는 존 깁스(Jon Gibbs) 엑슨모빌(ExxonMobil) 그룹 아시아-태평양 지부 부회장과의 만남을 가졌다.

엑슨모빌은 1859년 미국 텍사스 주 어빙(Irving)시에서 설립된 다국적 석유기업이다. 엑슨모빌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석유 기업 중 6위에 그 이름을 올렸으며, 총 21개 국가에 37개의 정유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일 평균 630만 배럴의 석유를 여과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엑슨모빌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의 정유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또한 엑슨모빌은 윤활유, 등유 제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엑슨모빌 베트남을 개발하고 시장을 위한 기업을 설립했다.

총리와 베트남 정부는 엑슨모빌의 베트남 투자활동, 특히 베트남석유그룹(PVN)과의 협력 프로젝트 체결 및 진행에 대해 기쁨을 표했으며, 엑슨모빌이 지속적으로 베트남에서 협력 프로젝트를 성사시킬 수 있도록 각종 투자 환경 및 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존 깁스 엑슨모빌 부 회장은 이와 같은 응웬수언푹 총리의 환대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총리의 지난 뉴욕 방문 때에도 매우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회담에서 엑슨모빌 대표는 총리와 베트남 정부가 PVN과의 협력 프로젝트가 하루빨리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양측에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투자 환경 및 조건을 개선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존 깁스 엑슨모빌 부 회장은 베트남 정부 측에 베트남의 책임 기관, 각 기업들 간의 협력을 통해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및 관련 행정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효율적인 투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엑슨모빌 측은 베트남에서 추진할 계획이며 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꽝남성, 꽝응아이(Quảng Ngãi)성 등을 포함한 중부지방에서 진행되는 계획안을 허가하였으나, 환경 및 민생 보호, 보장을 요청했다.

총리는 엑슨모빌이 베트남전력공사(EVN), PVN, 상공업부 등과도 긴밀히 협력하여 프로젝트 진행 속도와 제품 시장 출시를 앞당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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