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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인공지능(AI) 분야

지능형 가상 비서 앱(application) VAV가 출시 18개월 만에 16만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하노이 공과대학교 판쑤언히에우(Phan Xuân Hiếu) 박사연구팀이 개발한 VAV는 먼저 출시된 애플의 시리(Apple Siri),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Microsoft Cortana), 구글의 나우(Google Now)와 같은 스마트 폰 지능형 비서앱들의 사용자 수를 추월했다.

하노이 공과대학교의 판쑤언히에우(Phan Xuân Hiếu) 부교수 및 박사 연구팀은 “이는 앞선 어플리케이션들이 베트남 사람들에게 최적이 아니였으며 베트남어 사용자의 의도를 제대로 분석하고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를 하나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베트남 사람들을 위해 가능한 가장 편리한 음성 인식 방법으로 쉽게 사용할 수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VAV 앱을 이용해 사용자는 간단한 명령 하나로 알람 설정, 회의 일정 설정, 위치 켜고 끄기, 전화 걸기, 문자 보내기, 택시 부르기, 다른 앱 열기, 웹 탐색, 길 찾기, ATM 찾기, 사전 검색, 노래 틀기 등이 가능하다.

최근 베트남에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 lligence–AI)은 국내외 베트남인 연구팀들에 의해 많은 성과를 이루고 있다.

지난 달 8일 열린 IBM Watson Vietnam Summit 행사에서 에릭 요(Eric Yeo) 베트남 IBM 대표이사는 “많은 기업들의 미래는 개인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창출하는 것이다. 때문에 인식이 가능한 컴퓨터와 같은 것은 기업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인공지능은 의학, 금융, 설계, 항공, 음식, 음악 제작 등 다양한 분야와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 IBM, 구글(Google), 아마존(Amazon),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뿐만 아니라 FPT, 비엣텔(Viettel)과 같은 일부 베트남 기술 기업들도 교통, 교육, 의학, 금융계의 인공지능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쩐응우옌부(Trần Nguyên Vũ) 베트남 IBM 소프트웨어 솔루션 팀의 국가 담당 이사는 “현재 베트남에서 인공지능 앱은 여전히 기본적이며 이 시기는 기업들에게 주어진 기회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이 기술을 응용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큰 성장을 이룬 기업들이 아닌 신생 기업들이다. 원인은 대기업 대부분이 공기업이고 복잡한 규제, 기술을 개발하며 드는 시간 등이 원인”이라고 전했다.

최근 베트남의 기초 과학 팀들의 수준은 성장세에 있으며 특히 젊은 층은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도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쩐응우옌부(Trần Nguyên Vũ) 이사는 “때문에 젊은 층이 실제 커뮤니티에 더 많이 참가하고 함께 일해야 한다”며 “이는 기술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경영 커뮤니티도 포함된다. 이 두 개의 요소가 합쳐져 베트남 인공지능 분야는 이점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뉴스_껌뚜(Cẩm T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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