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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첫 바구니배 뱃길 열린다

꽝 남(Quảng Nam)성의 땀 끼 (Tam Kỳ)시 인민위원회의 응웬 민 남(Nguyễn Minh Nam) 부 주석은 땀 끼 시, 타잉(Tam Thanh) 동의 타잉(Tam Thanh)마을에 ‘바구니배 뱃길’ 여행지를 건설한다고 8일 밝혔다.

바닷가에 계획된 이 뱃길의 길이는 3.7km로 땀 타잉 동의 7개의 작은 마을을 지나치며, 시민들의 주거 공간에 예술작품을 전시한 독특한 경관을 만들어낸다.

부 주석은 “저명한 화가들이 자원하여 지역 주민들이 제공한 바구니 배 30대에 그림을 그렸다. 그들은 무료로 그림을 그려주며, 주민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으로 충분해했다” 고 말했다.

화가 응웬 트엉 히(Nguyễn Thượng Hỷ)씨는 “평면이 아닌 바구니 배에 그림을 그리기란 쉽지 않다. 곡선에 부합한 재료와 주제를 골라야 하고, 지역의 특성을 알리고 어촌 마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을 위해 우리는 새우나 물고기, 해변가의 꽃 등을 그려 넣었다. 우리는 돈이 없으면 미술용붓을 이용해서, 마을을 돕기 위해 나의 가능성을 뽐내는 이 일은 처음으로 우리가 가난한 어촌 마을을 위해 행복하게 그린 그림” 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땀 타잉 지역 관광 발전 프로젝트에 속한 바구니배 뱃길은 땀 끼(Tam Kỳ)시의 주도하에 지역 주민들의 참가로 이루어졌다. 이 예술 뱃길은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마을 공동체가 참가한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땀 타잉은 베트남의 첫 벽화 마을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인 봉사자들은 초상화, 마을 주민들의 생활 풍경 등을 그림으로 나타냈으며, 매일 수천 명의 관광객이 오가는 여행지가 됐다.

마을 공동체의 참여와 함께 이 프로젝트는 벽화마을뿐만 아니라,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마을, 쓰레기 없는 마을로 변신할 것이다.

남 부주석은 “벽화 마을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생계 또한 늘어났다. 도시는 프로젝트와 자원 봉사자들이 만들어 낸 이 새로운 예술 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가 그들의 가난 또한 벗어나게 해주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한편 바구니배 뱃길은 올해 중순 경, 2017년 꽝 남(Quảng Nam) 유산 축제에서 처음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베트남뉴스_응웬동(Nguyễn Đô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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