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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초 로봇 간암수술 성공

한 간암 환자가 호치민시 Bình Dân 병원 의사들에 의해 최신 세대의 로봇을 사용한 왼편 간의 두 엽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것은 베트남 최초의 간암 성인 환자의 수술을 위해 로봇을 적용한 사례이다.

정기 건강 검진에서 59세의 롱안(Long An)성에 거주하는 무명의 이 환자는, 왼편 간 부위에 종양이 발견되었다. 이는 진행성 암 종양으로 의심되어, 호치민시Bình Dân병원의 의사들은 바이오마커(단백질이나 대사물질 등으로 몸 안의 변화를 측정하는 지표)를 찾기 위한 혈액검사를 실시했고, MS-CT복부 방사선 촬영으로 손상 정도를 진단했다. 그 결과, 환자는 6cm크기의 하부 엽 II 형과 III 형 임파선 비 전이된 간암 종양이 확인되었다.

보 반 훙(Võ Văn Hùng) 호치민시 Bình Dân병원 간장외과 부장은 “전이되기 전 간암의 경우 근치적 수술(완전제거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환자의 가족과 논의한 후, 의사들은 암종이 있는 간엽을 완전히 제거하고 동시에 간 혈관 손상, 특히 대량 출혈을 유발하고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간 정맥 손상의 위험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로봇 수술을 선택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7월 27일,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환자의 간엽 II, III, 하부를 완전히 제거했다. 수술로봇을 사용하는 일은 의사에게 12배 확대된 HD품질의 3D화면을 통하여 각 기관들의 해부구조를 상세히 관찰하도록 허락한다.

로봇의 팔들은 유연하게 조작되며 수술 경로를 명확히 드러내고, 섬세한 제거와 간 및 간 혈관에서의 안전한 절단을 수행한다. 덕분에, 종양이 완전하게 제거되고, 또한 남은 간 부위의 손상도 줄여, 수술 후 환자의 간 기능을 유지했다.

또한 로봇을 활용한 수술은 최소 침습수술(최소절개 신경 감압술)의 기능으로 고통을 적게 유발하며, 출혈을 감소시키고, 입원 기간을 단축하고, 감염 및 염증과 같은 수술 합병증을 줄인다. 수술 1주일 후, 환자 스스로 거동했고 일반 수준으로 돌아와 퇴원했다.

로봇 수술은 세계 외과 산업의 첨단 기술로 간주되며 호치민시 Bình Dân 의해 2016 년 말경 대장암, 흉부, 심장, 폐, 위, 신장수술 같은 임상 병리에 실현되었다. 현재까지, 병원에서 간암 수술에 실제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인체의 다른 부위에도 활용 할 예정이다.
[베트남통신사_딘항(Đinh Hằ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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