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베트남 제화업계, 부가가치 향상 필요하다

베트남 제화업계의 부가가치 향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베트남 EU파견단의 레 끼 아잉(Lê Kỳ Anh) 무역 경제 연구원에 따르면 유럽 연합에선 신발 한 켤례에 약 100유로를 판매하지만 베트남은 이익으로 2유로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2유로에는 인건비, 총 생산 비용 등이 포함됐다.

베트남 제화협회인 Lefaso에 따르면, 한 신발의 가치를 따졌을 때 그 구조에서 70%는 원자재비용, 인건비15%, 다른 간접적인 관리비 및 투자비 9%, 기업의 순수익은 겨우 6%다.

그런데 인건비와 생산비가 날로 높아져서 기업의 이윤을 올리기 힘들 뿐만 아니라 심지어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가공 역시 큰 비중을 차지해 해당 분야의 부가가치를 낮추는 이유 중 하나다. 실제로는 국내기업은 가공 작업을 원치 않고 자기 힘으로 생산 판매를 원하지만 부족한 자본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가공 생산 방식을 택해야 한다.

여기에 생산 순환을 위해 고객이 선불로 지급한 금액의 60%를 쓰고 제3자의 협동 조합인 한국, 태국 등과 생산 계약에 따라 이익을 나눈다.
또한 원자재 수입에 너무 많이 의존하는 것도 업계의 부가가치를 낮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현재 해당 업계의 국산화 비율은 겨우 50%, 이 또한 기업 FDI지수가 매우 낮은 국내 기업의 기여도에 비해 큰 우세를 차지하고 있다.

하노이 고무 주식회사 회장 겸 이사회의 팡 황 비엣(Phạm Hồng Việt) 회장은 “이대로는 가면 10년 이내에 풍부한 자원을 가진 해당 업계의 발전은 중지될 것”이라며 “신발 가중 업계의 부가가치를 올리기 위한 빠른 개선이 필요하다. 이후엔 많은 투자자들이 베트남에 비해 더 인건비가 낮은 발전 유망 국가로 넘어가 생산을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결이 필요한 큰 문제는 변화하는 세계의 생산추세 문제, 다양하고 새로운 재료 문제, 생산에 이용되는 자동화 기술문제가 있다”며 “기업은 노동 생산성을 높이고 상품의 다양성을 위해 세계의 추세를 따라잡을 필요가 있다. 비용을 최대로 절감하기 위해 새로운 생산 관리 방식을 도입해야할 필요가 있으며, 국내 원자재 발전이 시급하다. 특히 적합한 원료를 찾기 위해 공급자와 생산자 사이의 연계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팜 티 타잉 쑤언(Phan Thị Thanh Xuân) Lefaso협회 사무 총장 또한 “생산 중에 천연 가죽의 사용 추세는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합성피혁 인조 가죽이 이를 대체한다. 때문에,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가죽에 대한 공업 분야 발전 문제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환경 조건을 만족하며 기업 투자의 가능성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투자할지 고려해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베트남뉴스_비엣응아(Việt Nga)기자]

총리, 14차 당 전국 대표대회 경제‧사회 소위원회 회의 주재

총리, 14차 당 전국 대표대회 경제‧사회 소위원회 회의 주재

3월 26일 오후 하노이 정부청사에서 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 경제‧사회 소위원회(이하 소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팜밍찡 총리는 2021~2030년 단계 경제‧사회 발전 전략 이행 5주년 평가 및 2026~2030년 5개년 경제‧사회 발전 임무 및 방향 보고서 개요 논의에 대한 소위원회의 제2차 회의를 주재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