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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가은행(NHNN), 올해 신용성장 18% 목표

안정적인 이자율 때문에 연초 이후 신용 성장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정부과 지방정부 간의 6월 정기총회에서 레 밍흥(Le Minh Hung) 국가은행 총재는 “생산 및 기업의 자본 수요 때문에 특히 제조업과 농업 및 농촌 개발과 같은 우선 부문의 신용 성장세가 상승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말까지 국가 은행은 금리 안정화 대책을 철저히 실행할 것이며, 해당 분야의 대출 금리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선 순위 부문의 단기 대출 금리는 연 6-7% 이자율을, 중장기 대출에는 연 9-10% 이자율을 상업 은행들은 적용하고 있다.

일반적인 사업 부문의 단기 대출 금리는 연 6.8~9%, 중장기 대출 금리는 연 9.3-11% 이자율로 운용되고 있다. 재무 상황이 양호하고 투명한 우량 고객의 경우엔 단기 이자율 연 4-5%까지 낮춰 적용하고 있다.

환율은 올해 상반기 몇 가지 요인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움직였고 상반기 국가은행의 목표와 일치하여 경제 안정에 기여했다.

특히 기업의 생산 및 비즈니스 활동의 활성화로 환율 위험이 방어되고 외환 시장의 유동성이 확보될 수 있었다. 올해 첫 6개월 동안 베트남 외환 보유고는 약 420억 달러로 증가했다.

상업 은행의 구조 조정과 관련하여 레 총재는 구조 조정을 완료하기 위해 이번 7 월에 부문별 회의를 개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 총재는 또한 올해 18%의 신용 성장목표는 적절한 수치이며, 인플레이션 통제를 근거로 경제 성장율 목표 6.7%를 달성하는 지점에서 거시 경제 및 신용 여건을 안정화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미국 연방 준비제도이사회(Fed)는 금리를 재차 인상할 예정이다.

이에 베트남 국가은행 측은 “국내 및 국제 시장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통제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경제의 외화 유동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환율의 지나친 변동성은 계속 경계하고 있다. 국가은행은 정부의 지시에 따라 환율을 통제하고 안정화하는 충분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통신사_투안(THU ANH)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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