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럼동(Lâm Đồng)성, 하이테크농업 메카로 도약

럼동(Lâm Đồng)성은 이상적인 토양조건, 투자자를 위한 우대정책을 통해 하이테크 대량생산의 발전에 기업들과 농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럼동성의 하이테크 농업분야 면적은 43,000ha 정도로 전국의 16.9%에 해당한다. 매년 수출 농산물도 4억달러 이상으로 성의 수출가치 80%를 차지한다.

현재 럼동성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FDI, ODA 투자 농업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있는 지방이다. 이중에는 Bejo재정그룹(네덜란드)이 950만 유로를 투자한 동남아시아 최대 야채생산 프로젝트(럼하: Lâm Hà현 소재) AgriVINA 유한책임회사가 있다.

또 150만 달러를 투자한 베트남 최대 고급 꽃 재배와 연구 프로젝트도 있다. 벨기에 동플란데런(East Flanders) 주 정권과 협력하여 비닐하우스내 조경식물, 꽃, 야채 하이테크 경작센터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특히 럼동성은 11기업, 3,250만 달러의 투자자본으로 국내에서 일본기업이 가장 많이 투자한 성이다. 316ha 규모의 농업-공업구역을 건설하여 하이테크 농업분야 생산이 발전하도록 일본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농업생태조건을 기반으로 럼동성, 베트남 사회과학 한림원은 일본 JICA단체와 협력하여 다분야 접근식 농업발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농업투자환경을 개선시키고 있다. 이 중 농업관광은 잠재력이 높고 발전전망이 좋아 달랏(Đà Lạt)-럼동성의 30개 기업이 투자하였다.

성은 베트남내 유일무이 꽃시장인 21ha규모 달랏 꽃시장센터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프로젝트 1단계는 공-사협력 형식으로 10ha규모, 14억동이 투자된다. 성이 토지와 시설을 준비하면 일본기업들이 일본 꽃시장 형식대로 운영하고 감시한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의 평가에 따르면 많은 일본기업이 럼동성에서 농업생산발전 협력과 투자의 기회를 찾고 있다. 지방의 기업들도 생산에 접목시킬 일본의 선진기술에 접근을 원하고 있으며 일본시장으로의 농산물 수출기회까지 바라보고 있다.

달랏뜨니엔(Đà Lạt Tự Nhiên) 기업의 냉동건조 야채, 과일 생산량의 90%는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기업은 올해 작년보다 3배 상승한 22,000톤까지 생산량을 증가시킬 예정이다. 성내 최대 일본행 란부느(lan vũ nữ)꽃 수출기업인 호아막쩌이(Hoa mặt trời) 기업은 농가 40가구와 협력하여 32ha에서 란부느 꽃을 재배중이다.

[베트남뉴스_탄탄(Thanh Thanh)기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