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떠이 응웬(Tây Nguyên) 목상: 숲속으로부터 나온 서사시

떠이 응웬(Tây Nguyên) 숲은 징(악기) 문화, 부엌에서부터 나온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들 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서 사는 사람들의 야생적이지만 순수함을 보여주는 목상으로 유명하다. 
떠이 응웬(Tây Nguyên) 소수민족들에게 목수는 역사적으로 예술인이다. 공예작가들은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좋은 솜씨로 나무를 이 지역의 문화와 영혼을 간직한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켰다. 

떠이 응웬(Tây Nguyên)의 물활론(우주 만물에 영혼이 있다는 믿음) 신앙으로 부터 영향을 받은 목상은 영묘에 설치하는 목상으로부터 발전해 왔다고 한다. 옛부터 이 지역의 목상은 무덤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거대하고 독특한 떠이 응웬(Tây Nguyên)의 서사시처럼 목상은 다양하면서도 단순하여 친근감이 있다. 대부분의 목상은 생산활동 및 공동행사를 묘사한다. 목상은 무형문화유산들을 유형의 방식으로 묘사되어 있다.

목상작품들은 절구에 쌀을 찧고 있는 여성, 천을 짜고 있는 여성, 사냥가는 남성, 밭으로 나가는 남성, 마을의 축제분위기, 악기를 연주하고 춤 추고 술을 마시는 등의 즐거운 표정들을 묘사했다. 



작가들은 크고 작은 통나무를 재료로 목상작품으로 만든다. 사진:공닷(Công Đạt)


떠이 응웬(Tây Nguyên) 목상을 만드는 도구로 도끼, 끌 등 간단한 도구만을 사용한다. 사진:공닷(Công Đạt)


현재 떠이 응웬(Tây Nguyên) 목상예술은 예전보다 더욱 훌륭해 졌다. 작가들이 더 섬세하게  작업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캉렁(
Khánh Long)


섬세한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의 손으로…사진:레민(Lê Minh)



통나무는 의미 있는 작품으로 된다. 사진:레민(Lê Minh)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정밀한 작업을 하고 있는 부 반 득(Vũ Văn Đức)작가. 사진:공닷(Công Đạt)


자신의 작품에 집중하고 있는 작가.사진:공닷(Công Đạt)


‘모자’ 작품의 가-사(K’Sa) 작가. 사진:공닷(Công Đạt)


‘무당(Thầy cúng)’ 작품에 완전히 자신을 바치고 있는 이 타이 에반(Y Thái Êban) 작가 . 사진:캉렁(Khánh Long)


작가들은 기본적인 모습이나 모형이 아닌 자신만의 창조적이고 감정적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구현해내는 작업을 한다. 깊은 문화의 특징과 개인적인 감정을 잘 섞어 작가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로 작품을 완성한다.

지리적인 위치 및 수소민족에 따라  목상의 주제도 매우 다양하다. 동물, 자연생활, 가족, 결혼, 부자, 모자 등의 주제 뿐만아니라 신세대와 구세대, 노인들과 청년등 등 세속적인 주제들도 많이 있다.

수 많은 작가들은 여성과 관련 주제로 부터 영향을 받아 작품을 만든다. 작가들의 생각에 사회에서 여성은 매우 중심적인 역할이 있으며 가족사랑의 연결 끈이기 때문이다.

가-사(K’Sa)작가는 ‘베트남 인민들에게 어머니와 자식간의 사랑은 항상 제일 귀한 사랑으로 여겨져 왔다. 어머니의 엄청난 사랑을 생각하면서 베트남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모든 어머니들에게 선물을 드린다는 생각으로 이 작품을 만들게 됐다’라고 밝혔다.



2017 닥락성 떠이 응웬 목상 공모전 대상작품, 이 언 브-자(Y Ân B’Ja ) 작가의 “Gấu bẻ măng”(죽순을 따고 있는 곰)작품  
사진:레민(Lê Minh)



이 타이 에반(Y Thái Êban) 작가의 ‘무당(Thầy cúng)’ 작품도  2017 닥락성 떠이 응웬 목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사진:캉렁(Khánh Long)


닥락성 쯔엉 득 닝(Trương Đức Quang)작가의 ‘띵 넘 리듬’ 완성작품
사진:공닷(Công Đạt)


간단한 도구와 손으로만 작업하지만 곧 훌륭한 떠이 응웬 (Tây Nguyên)목수의 작품으로 된다. 
사진:공닷(Công Đạt)


목수작가들의 작품들은 주로 떠이 응웬 (Tây Nguyên)지방의 Lingaism 문화를 묘사한다. 
사진:공닷(Công Đạt)


부언 마 투엇(Buôn Ma Thuột)성 고담(Ko Tam) 관광마을의 목상 공원에 있는 떠이 응웬(Tây Nguyên) 목상
사진:공닷(Công Đạt)


떠이 응웬(Tây Nguyên) 지역 민족의 특징 중 하나는 가옥안 떠이 응웬 지역 수소민족 집형태)에 장식된 목상이다.
사진:공닷(Công Đạt)

대부분 목상작품은 도끼, 끌 등 간단한 도구로만 작업하여 친근하고 소박한 느낌을 살린다. 비나 강한 햇빛을 맞아도 당당하게 서있는 목상을 보면 떠이 응웬(Tây Nguyên) 지역의 문화와 이 지역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성격을 볼 수 있다./.


떠이 응웬(Tây Nguyên)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에는 죽음이란 것이 인생의 끝이 아니다. 죽음은  태어나기 전의 전생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장례식을 진행할 때 살아 있는 사람들은 돌아가신 분들에게 나무로 만든 인물목상, 동물목상, 생활용품 등을 선물로 준다. 그리고 그 사람의 지난 인생의 일들을 담아 무덤 주변에 목상으로 표현한다. 

기자: 레민(Lê Minh)공닷(Công Đạt)캉렁(Khánh Long)

그림자 인형, 베트남 연극의 새로운 바람

'그림자 인형', 베트남 연극의 새로운 바람

'그림자 인형 (Bóng rối)' 연극은 베트남 극장의 연극 무대에 올리기 위해 준비와 수집을 통하여 인형과 그림자 효과가 결합된 현대 예술이며,   '삶은 바로 자신'이라는 살아 숨쉬는 여정에서 각 개인의 내면의 투쟁을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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