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이 응웬(Tây Nguyên) 숲은 징(악기) 문화, 부엌에서부터 나온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들 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서 사는 사람들의 야생적이지만 순수함을 보여주는 목상으로 유명하다.
떠이 응웬(Tây Nguyên) 소수민족들에게 목수는 역사적으로 예술인이다. 공예작가들은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좋은 솜씨로 나무를 이 지역의 문화와 영혼을 간직한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켰다.
떠이 응웬(Tây Nguyên)의 물활론(우주 만물에 영혼이 있다는 믿음) 신앙으로 부터 영향을 받은 목상은 영묘에 설치하는 목상으로부터 발전해 왔다고 한다. 옛부터 이 지역의 목상은 무덤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거대하고 독특한 떠이 응웬(Tây Nguyên)의 서사시처럼 목상은 다양하면서도 단순하여 친근감이 있다. 대부분의 목상은 생산활동 및 공동행사를 묘사한다. 목상은 무형문화유산들을 유형의 방식으로 묘사되어 있다.
목상작품들은 절구에 쌀을 찧고 있는 여성, 천을 짜고 있는 여성, 사냥가는 남성, 밭으로 나가는 남성, 마을의 축제분위기, 악기를 연주하고 춤 추고 술을 마시는 등의 즐거운 표정들을 묘사했다.
작가들은 기본적인 모습이나 모형이 아닌 자신만의 창조적이고 감정적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구현해내는 작업을 한다. 깊은 문화의 특징과 개인적인 감정을 잘 섞어 작가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로 작품을 완성한다.
지리적인 위치 및 수소민족에 따라 목상의 주제도 매우 다양하다. 동물, 자연생활, 가족, 결혼, 부자, 모자 등의 주제 뿐만아니라 신세대와 구세대, 노인들과 청년등 등 세속적인 주제들도 많이 있다.
수 많은 작가들은 여성과 관련 주제로 부터 영향을 받아 작품을 만든다. 작가들의 생각에 사회에서 여성은 매우 중심적인 역할이 있으며 가족사랑의 연결 끈이기 때문이다.
가-사(K’Sa)작가는 ‘베트남 인민들에게 어머니와 자식간의 사랑은 항상 제일 귀한 사랑으로 여겨져 왔다. 어머니의 엄청난 사랑을 생각하면서 베트남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모든 어머니들에게 선물을 드린다는 생각으로 이 작품을 만들게 됐다’라고 밝혔다.
2017 닥락성 떠이 응웬 목상 공모전 대상작품, 이 언 브-자(Y Ân B’Ja ) 작가의 “Gấu bẻ măng”(죽순을 따고 있는 곰)작품
사진:레민(Lê Minh)
이 타이 에반(Y Thái Êban) 작가의 ‘무당(Thầy cúng)’ 작품도 2017 닥락성 떠이 응웬 목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사진:캉렁(Khánh Long)
닥락성 쯔엉 득 닝(Trương Đức Quang)작가의 ‘띵 넘 리듬’ 완성작품
사진:공닷(Công Đạt)
간단한 도구와 손으로만 작업하지만 곧 훌륭한 떠이 응웬 (Tây Nguyên)목수의 작품으로 된다.
사진:공닷(Công Đạt)
목수작가들의 작품들은 주로 떠이 응웬 (Tây Nguyên)지방의 Lingaism 문화를 묘사한다.
사진:공닷(Công Đạt)
부언 마 투엇(Buôn Ma Thuột)성 고담(Ko Tam) 관광마을의 목상 공원에 있는 떠이 응웬(Tây Nguyên) 목상
사진:공닷(Công Đạt)
떠이 응웬(Tây Nguyên) 지역 민족의 특징 중 하나는 가옥안 떠이 응웬 지역 수소민족 집형태)에 장식된 목상이다.
사진:공닷(Công Đạt) |
대부분 목상작품은 도끼, 끌 등 간단한 도구로만 작업하여 친근하고 소박한 느낌을 살린다. 비나 강한 햇빛을 맞아도 당당하게 서있는 목상을 보면 떠이 응웬(Tây Nguyên) 지역의 문화와 이 지역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성격을 볼 수 있다./.
떠이 응웬(Tây Nguyên)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에는 죽음이란 것이 인생의 끝이 아니다. 죽음은 태어나기 전의 전생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장례식을 진행할 때 살아 있는 사람들은 돌아가신 분들에게 나무로 만든 인물목상, 동물목상, 생활용품 등을 선물로 준다. 그리고 그 사람의 지난 인생의 일들을 담아 무덤 주변에 목상으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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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레민(Lê Minh), 공닷(Công Đạt), 캉렁(Khánh L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