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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최근 베트남 경제지표들

2분기 성장률 반등

올해 상반기 GDP 성장률은 작년 동기 대비 5.73% 성장하며 반등하기 시작했다. 서비스 부문이 6.85% 성장하며 반등을 주도한 가운데, 농림수산업(2.65%), 제조/건설업(5.81%)도 보탬이 되었다. 광업 부문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8.2%), 제조/가공업(10.5%)과 건설업(8.5%)이 성장하며 이를 만회하였다.

물가 안정 속에 견조한 모습의 소비지표

작년 말과 올해 초 상승했던 물가(1월 5.22%)가 헬스케어, 교육 관련 비용의 인상이 안정을 찾아가고, 국제 유가 및 식료품 가격 하락으로 인해 안정되는 모습(6월 2.54%)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 통계청(GSO)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5월보다 0.17% 하락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2개월 연속 하락하는 모습이다. 가장 주된 원인은 유가와 식료품 가격 하락 때문으로 CPI 바스켓의 11개 품목 중, 3개의 가격이 6월에 하락한 반면, 7개가 소폭 상승했고, 1개는 변동이 없었다. 지난 6월 20일 유가 인하에 따라 운송 가격은 전월 대비 0.71% 하락했고, 식당 및 케이터링 서비스는 주로 식품 가격 하락으로 0.59% 하락했으며, 통신은 0.01%하락했다. 가장 큰 가격 상승은 주택과 건설 자재에서 관측되었는데, 0.53%상승했다.

5월 CPI는 10년래 최저치로, 4월보다 0.53% 하락했는데, 이는 주로 식품과 케이터링 서비스 그룹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료품의 2.27% 하락 때문이었다. 돼지고기 가격은 4월보다 9.94% 급락했는데, 수요는 변동이 없었지만 공급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이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주문이 감소하면서 베트남 국내 시장 공급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올해 CPI를 4% 미만으로 유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지표와 무역적자 폭도 개선

최근 급락하여 우려를 낳았던 산업생산과 제조업 PMI도 다시 반등하기 시작하였고, 무역 측면에서도 연초 가파르게 증가했던 무역적자가 완만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점차 개선되고있다.

베트남 제조업 PMI가 5월 51.6이라는 14개월이래 최저치에서 6월 52.5로 상승했다. PMI 수치가 50 이상이면 경제 확장을 나타내며, 50 이하의 수치는 위축을 의미한다. 5월에 나타난 PMI 수치의 뚜렷한 둔화로 인해 일부 우려도 있었지만, 6월의 개선을 통해 이같은 우려가 해소되었다. 올해 1분기보다 약간 둔화되었지만, 2분기 동안 평균 PMI 수치는 베트남 제조업 생산의 추가적인 견고한 확장을 시사하고 있다. IHS Markit은 올해 베트남의 GDP가 6.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 자료는 제조업 부문이 계속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 서베이에 따르면, 최근 수치는 제조업 부문의 견조한 개선과 2011년 3월 이후 서베이가 시작된 이래 PMI 수치가 평균 이상임을 나타냈다.

신규 주문 성장률은 5월 크게 둔화된 이후, 6월 신규 수출 주문이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총 신규 비즈니스의 확장은 소비재와 중간재 부문의 성장을 반영한 것으로, 특히 소비재 부문에서 증가 속도가 강했다. 신규 수주 증가는 고객 수요 강화와 함께 8개월 연속 생산량 증가를 야기했다.

사상 최대 외환보유고 기록, 환율도 안정적

베트남 중앙은행(SBV) 총재는 올해 상반기 외환보유고가 계속 증가해, 약 420억 달러에 달했으며 작년 말 410억 달러보다 증가했다고 말했다. 증가한 외환보유고는 무역적자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었기 때문이다. SBV는 1월, 4월, 6월에 미 달러 대비 베트남 동을 세 번 절하했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동화 가치는 안정성이 유지되고 있다. 총재는 상반기에 외화 유동성이 양호했고, 공급과 수요를 충족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 연준이 올해 다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며, SBV는 국내외 시장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모니터하고, 환율을 관리하며, 외환 유동성을 보장하고, 투기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2008년 6월 외환보유고는 207억 달러이었는데, 2011년 1월 125.8억 달러로 떨어졌고, 2012년 말 220~230억 달러로 증가한 바 있다.
<자료제공: 신한은행 투자자산 전략부>

총리, 14차 당 전국 대표대회 경제‧사회 소위원회 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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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오후 하노이 정부청사에서 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 경제‧사회 소위원회(이하 소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팜밍찡 총리는 2021~2030년 단계 경제‧사회 발전 전략 이행 5주년 평가 및 2026~2030년 5개년 경제‧사회 발전 임무 및 방향 보고서 개요 논의에 대한 소위원회의 제2차 회의를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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