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국영기업 민영화를 진행한 결과, 국영기업 민영화 계획은 전반적으로 성공적으로 시행되었다. 국영기업 민영화 진행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여 기업의 이익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국영기업 민영화 진행과정에서 민영화로 인해 실직사태 발생이 없었고, 민영화 완료 후 근로자의 소득이 증가되었다. 민영화 된 기업 대부분의 실적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매출이 평균 1.9배 증가하였고, 기업 이익이 평균 3.2배 증가하였으며, 국가에 납부한 세금 또한 2,5배 증가하였다.
정부가 승인한 국영기업 민영화 계획에 따르면 2014년~2015년 기간 동안 베트남은 432개 국영기업을 민영화해야 한다. 2014년 11월 말 기준 민영화해야 할 432개 기업 중 348개 사가 각각 민영화 지도위원회를 구성하여 민영화 작업을 추진하는 중이고, 247개사가 기업가치 평가 절차를 진행하는 중이다. 또한 123 개사가 기업가치 평가결과를 발표하였다.

국영기업 민영화에 성공한 송껌(Sông Cấm)조선소

다음은 이러한 국영기업 민영화 성공사례이다. 송껌(Sông Cấm)조선 회사는 2008년부터 주식회사로 전환하였다. 주식회사로 전환한 후에 송껌 조선 회사는 기업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3차례에 걸쳐 투자를 진행하였다.
송껌 조선 회사의 주력 제품은 예인선, 여객선, 유람선이다. 현재 회사는 네덜란드, 영국, 독일, 호주, 러시아 등 여러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송껌 조선 회사의 생산량은 2010년에 8145억 동(VND)이고, 2011년에 1조 40억 동이고, 2013년에 1조 3천억 동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현재 송껌 조선 회사는 선박제조 분야에서 싱가포르, 영국, 스웨덴, 네덜란드, 한국과 러시아의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페트로리멕스의 브랜드 파워

20년에 걸쳐 발전해 온 페트로리멕스 석유 화학 공사(PLC/Petrolimex Petro chemical Corporation)는 윤활유 생산•유통•판매 분야에서 브랜드 위상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베트남 석유공사(Petrolimex)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페트로리멕스 석유 화학 공사(PLC)는 2003년부터 민영화를 실시하였고, 2005년부터 모회사-자회사 형태로 전환하여 PLC사의 자회사인 페트로리멕스 아스팔트 회사(Petrolimex Asphalt Company)와 페트로리멕스 화학 회사(PETROLIMEX CHEMICALS COMPANY)를 설립하였다.

2006년부터 페트로리멕스 석유 화학 공사는 하노이 증권 거래소(HNX/Hanoi Exchange Stock)에 주식(종목명: PLC)을 상장하였다.

페트로리멕스 석유 화학 공사는 2007년에 정관 자본금을 1500억 동(VND)에서 1610억 동으로 증자하였다. 그 이후 PLC의 정관 자본금은 여러 차례로 증자를 통해 현재 7026억 동에 달하였다.
PLC의 매출액은 계속 증가하여 2009년 3조 7690억 동에서 2013년 6조 2230억 동으로 증가하였다

페트로리멕스 석유 화학 공사는 자국산 윤활유 브랜드에 대해 국내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많이 노력하였고, 현재 페트로리멕스 윤활유 브랜드는 전국 소비자의 인식 속에 깊이 침투해 있다.

페트로리멕스 석유 화학 공사는 전체 생산량의 13% 내지 18%를 수출하고 있다. 현재 PLC의 윤활유는 홍콩, 타이완, 마카오, 중국, 라오스, 캄보디아에 수출하는 중이다.

한편, 페트로리멕스 석유 화학 공사는 혼다(Honda), 야마(Yamaha), 스즈끼(Suzuki), 쿠보타(Kubota), 렉서스(Lexus)등과 같은 일본 기업에 공급하는 윤활유 생산을 위해 일본의 JX니폰 오일(JX Nippon Oil)그룹과 협약을 체결하였다.

페트로리멕스 석유 화학 공사의 성공은 또한 국영기업 민영화의 성공 사례로 볼 수 있다.
 

[베트남통신사_응옥기(Ngọc Kỳ)기자,황하(Hoàng Hà)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