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현에 있는 20개의 읍에 있는 농민들은 모두 젖소를 기르고 있으며 현재는 고급 과학기술 모형 등을 도입하여 더욱 효과적인 방법으로 젖소를 사육하고 있다. 이곳은 베트남의 유명 우유 브랜드인 비나밀크(Vinamilk), 더치레이디(Dutch Lady)등에 우유를 공급하는 주요 생산지이기도 하다. 떤탄동(Tan Thanh Dong)읍에는 구찌현에서 가장 많은 젖소를 기르는 곳이 다. 떤탄동 읍의 농민협회 휜반찌엔(Huynh Van Chien) 부협회장은 이 지역의 젖소 사육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묻는 질문에 농민들에게 과학적인 방법으로 기르고 돌보는 것에 집중하고 효과적인 방향으로 사육하라고 권한다고 했다. 그래야만 수요자들의 기준에 적합한 품질의 상품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응웬티푹(Nguyen Thi Phuc)할머니는 구찌에서 젖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그녀의 가족이 이 일을 시작한지는 10년 이상 지났다고 한다. 현재 그녀는 34마리의 젖소를 기르고 있으며, 매년 1억 7000만 동의 평균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 젖소를 사육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우유의 품질이기 때문에 농민들은 반드시 사료 공급부터, 사육 과정, 우유를 짜는 과정까지 과학적인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했다. 응웬탄통(Nguyen Thanh Thong) 구찌현 농민협회 부협회장은 구찌 현의 젖소를 기르는 사람들은 새로운 지식을 적극적으로 적용하며 항상 그 기준은 높은 품질의 우유를 생산하는데 둔다고 한다. 또한 그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농민들에게 젖소를 기르는 기술을 교육하고 훈련시킨다고 강조했다.

우유 회사들은 지정된 품질 기준에 적합한 우유만 사용하며, 우유의 품질은 농민들의 수익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에 날이 갈수록 많은 농민들이 현대적인 방법을 도입하여 젖소를 사육하고 있다고 한다. 호찌민시 또한 농민들에게 생산량을 높이고 품질을 보증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으며 국제 기준에 부합한 사육방식, 젖소 사육과정 기계화, 각 종 질병을 예방하는 프로그램, 협력 사 결연 등에 관련된 각 종 계획안들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날이 갈수록 우유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젖소 사육업을 발전시키는 데에도 많은 노력이 가해지고 있다. 구찌는 ‘2011~2015년 호찌민시 젖소 사육사업 성장 프로그램’ 을 통해 젖소사업에 많은 성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성과 덕분에 혹몬(Hoc Mon), 빈짠(Binh Chanh)등의 현에서도 구찌를 따라 농민들에게 안정된 수입원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픽토리알_ 글: 응웬오안(Nguyen Oanh)기자,사진: 레민(Le Minh)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