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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천안 LIVE] 뉴질랜드 감독, “베트남, 기술적이고 빨라”

대런 바즐리 뉴질랜드 U-20 대표팀 감독이 베트남의 경기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질랜드 U-20 대표팀이 22일 오후 8시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E조 조별 라운드 1차전에서 베트남 U-20 대표팀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두 팀은 같은 날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온두라스를 3-0으로 꺾은 프랑스에 이어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골만 나오지 않았을 뿐 대단히 치열했던 경기였다. 반칙 수는 두 팀 통틀어 48개나 나왔다. 바즐리 감독도 “오늘 많은 관중들 앞에서 아주 팽팽한 경기를 했다. 베트남은 타이트했다. 하프타임 이후 후반엔 우리 경기력이 더 나아졌다. 그러나 위험 상황도 있었다”라며 경기가 굉장히 치열하게 흘렀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트남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베트남은 U-20 월드컵 본선 출전이 이번이 처음이다. 바즐리 감독은 “베트남은 아주 좋은 팀이다. 기술적이고 빨랐으며 터프하기까지 했다. 그래서 우리는 후반에 전형을 바꿔 경기에 임해야 했다. 그 결과 볼 점유율을 늘릴 수 있었다”라고 베트남에 대한 인상을 언급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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