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2017 08:54 GMT+7 Email Print Like 0

에어아시아(Air Asia), 베트남 저가항공사 시장 진출

말레이시아의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가 베트남 시장에도 저가항공사를 설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투자계획부는 최근 아시아 최대의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는 구민(Gumin), 하이어우(Hải Âu)사, 쩐쫑끼엔(Trần Trọng Kiên) 대표와 함께 베트남에서 사업을 설립하기 위한 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식에 따르면 이 새로운 항공사는 2018년 초에 출범할 것이며, 구민사가 회사 지분의 70%, 에어아시아가 30%를 소유할 전망이다.

베트남은 에어아시아가 새롭게 지정한 투자지로 베트남 항공시장은 인근 지역 국가들에 비해 3배에 가까운 연간 28%의 놀라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인근 지역에서 5번째로 큰 항공 시장을 가지고 있는 베트남은 2013년부터 매년 항공기 탑승객의 수가 2배로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산층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에어아시아는 에어아시아 X(Air Asia X)라는 브랜드로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일본 등에서 수년간 저가 노선을 운영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시장 수요에 응하기 위해 에어버스(Airbus)사로부터 수십 억 달러를 들여 수백 대의 비행기를 새로 구입했다.

이와 관련해 브랜든 소비에(Brendan Sobie) 카파센터(CAPA Centre for Aviation) 분석가는 “에어 아시아가 현재 베트남 시장에 들어오고 있는 것은 약간 늦은 감이 있다. 베트남 저가항공 시장은 이미 비엣젯 에어(Vietjet Air)와 젯스타 퍼시픽(Jetstar Pacific)이 양자구도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베트남 항공시장의 발전 속도 또한 이전에 비해 점차 감소될 것이다. 이는 에어아시아에게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며 매우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베트남뉴스_응오민(Ngô Minh)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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